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596834?sid=102

주변 상인들은 논란에 대해 “저 집에서는 말 안 한 게 잘못이다. 고기를 올려줬으면 ‘고기 올려줬으니까 1만 원이다’라고 사전에 얘기해야 하는데 (안 했으니)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그 여자(유튜버) 되게 못됐다. 욕이 절로 나온다. 왜? 그건 아니잖아. 아무리 유튜브가 유명해도 그렇게 해서 자기가 유명해지면 다 광장시장 망하라는 거 아니냐?”고 비난했다.
동시에 “일주일 중 제일 장사 잘되는 날이 토요일, 일요일이다. 오늘 토요일이라 사람들 바글바글해서 발 디딜 틈이 없어야 하는데 한산하다”며 유튜버 영상 탓 손님이 줄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주변 상인은 “‘이번에 또 이렇게 사건이 터졌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게를 운영하는데 또 힘들어지겠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라며 “매출이 50%는 떨어졌다. 전체가 그러지 않은데 그게 꼭 전체가 그런 것처럼 돼버린다는 게 안타깝다”고 속상해했다.
이외에도 한 상인은 “이거(논란) 때문에 너무 심각하다. 매출이 반이 뭐냐, 지금 형편없다. 몇몇 사람들 때문에 지금 (피해를 보고 있다)”라며 “아침에 꼭두새벽부터 나와서 집에 갈 때까지 계속 서서 일한다. 근데 이렇게 열심히 해도 이런 일이 자꾸 생기니까. 아무리 여기서 노력한다 해도 몇 집만 그렇게 하면 전체가 타격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문제 된 가게와 얘기도 해봤다며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 몇 번째다. 계속 사건이 커지니까 우리도 심각하다”고 하소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