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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으란 소리에 눈 비비면서 나오는 쌍둥이들
그 와중에 카메라맨한테 꾸벅 인사도 함


과식하지 않게 하려고 어머니가 음식을 적당량 덜어서 주심
쌍둥이네 집 메뉴나 먹는 양을 봐도 살이 찔 거 같지 않아 학교로 가보기로 함

점심시간에 한껏 기분이 좋은 동생 다민이


또래 친구들보다 양을 훨씬 많이 받아감

그마저 씹지도 않고 삼켜 식사시간이 엄청 빠름

딱 봐도 두 번째 먹기엔 많은 양을 퍼옴

학교 선생님도 걱정할 정도로 많이 먹는 쌍둥이들

모르겠고 음 존맛
.

학교끝나고 문구점 가서 과자 한 봉씩 털음

다민이가 짜장면 먹고싶다고 하는데 언니인 지민이가 달래서 빵으로 타협함

엄마한테 혼날까봐ㅠ 사람없는 놀이터에서 빵 먹는 쌍둥이들

빵 먹었다고 저녁을 안먹는다고 하진 않았다

과한 음식섭취에 건강이 걱정되어 제작진과 함께 병원에 가보기로 함


매우 심각한 수준의 비만

의사선생님: 지금부터 좀 충격적인 얘기를 할거야


검사 결과에 놀라서 눈물을 흘리는 지민이

아직 어리니까 살을 빼면 건강은 충분히 돌릴 수 있다
경쟁상대가 되보기로 함

쌍둥이는 김치를 너무 많이먹어서(하루에 반포기정도 먹는다고함) 나트륨 조절을 위해

이렇게 물에 씻어서 주심


싱거워진 김치와 메뉴가 탐탁찮은 쌍둥이들
그리고 이 날 저녁 하필 가족모임이 있었음


순대, 차돌박이, 부침개 좋아하는 반찬 다 놔두고 집에서 싸온 현미밥을 먹어야 하는 아이들
표정이 매우 좋지않음

한 덩치 하시는 쌍둥이 아버지만 마음을 이해해주심

뿌앵

하지만 쌍둥이들이 살이 찐 데는 아버님 영향이 없었다고 말하기 어려웠다
어머니 빼고 거의 집안에서 움직이지 않는 부녀


쌍둥이만 살을 빼기보다 부모님도 함께 하면 더 효과가 좋을듯해 온 가족이 함께 운동하기로 함

같이 살빼기로 각서 쓰는 아버님
그리고 촬영 이후 다시 찾아가본 쌍둥이네

밥 양 조절하기 위해 종이컵에 담아서 먹는 다민이

지민이가 혹시 더 먹지 않는지 감시도 함

조금씩 먹다보니 양이 줄어 밥을 남기기도 함
이전엔 모자라서 두세번씩 더 퍼왔는데!


운동과 식사양 줄이기로 살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함

언니의 포부를 밝히면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