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youtube.com/shorts/xiF36gnDse8?feature=share
이정후가 8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아웃카운트 2개인 줄 알고
이닝 종료구나 착각해서
팬서비스로 관중석에 잡은 공 던져줌
그러나 이정후가 잡은 공까지
투아웃인 상황이었고
공을 관중석에 던져 준 바람에
1루주자는 3루까지 감
응? 왜 1루주자가 3루까지 감?
타자는 아웃된거 아냐?
-> ㅇㅇ
일단 공을 친 타자는 아웃이 맞음
그래서 투아웃으로 아웃카운트는 올라감
근데 야구 규칙상 이닝 종료 전에는
야구공이 경기장 밖을 나가면 안됨
그걸 인플레이 볼이라고 함
근데 이정후가 아직 이닝 종료가
되지 않은 투아웃 상황에서 공을 경기장
밖인 관중석으로 던져서 데드볼이 됨 (죽은공)
이런 경우 상대팀은 보상으로
루상에 주자가 있을 경우 그 주자는
2개의 베이스를 더 진루할 수 있음
그래서 1루 주자가 3루까지 간거…
만약 주자가 2,3루에 있었다면
홈인되서 1득점이 올라가는
아찔한 상황이었음

머쓱…
아카 두개 아니었나용…

존나 뻘쭘해보임…
이후 투수가 다음 타자 상대로
차분히 아카 잡고 이닝 종료
다행히 이정후가 이 경기서
2회 말에 3루타도 쳤고
최종 3:6으로 이긴 경기라
웃고 넘어갈 수 있었던 듯
(3루타 미리 안쳐놨다면 ㄷㄷㄷ)
지금 한창 한국은 가을야구 중이라
준플 플옵 코시 중에 이런 상황
나왔다고 상상하니 너무 아찔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