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제생이었던 내가 미국에선 모범생?!

출처: https://www.fmkorea.com/8695009792

 

낙제생이었던-내가-미국에선-모범생?!-0-이미지

여기 한 노르웨이 청년이 있다. 이름은 이바르 예베르.

 

예베르는 1956년, 인기가 좋았던

제너럴 일렉트릭 연구소에 들어가고 싶었다.

 

 

 

 

낙제생이었던-내가-미국에선-모범생?!-1-이미지

 

하지만 문제는 이 남자, 학점이 정말 안 좋았던 것이다.

 

당시에는 박사학위가 흔하지 않았기에

학사로 연구소를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하는데,

 

예베르는 공학을 전공했으면서도

수학과 물리학에서 D학점을 받았다.

 

 

 

 

 

 

 

 

 

 

낙제생이었던-내가-미국에선-모범생?!-2-이미지

 

흑흑ㅠㅠ 어떡하지ㅠㅠ

 

 

연구원을 뽑을 거라면

더 좋은 학점을 가진 자를 뽑는 게 당연지사.

예베르는 개쳐맞을 걱정을 하면서 면접장으로 향하는데…

 

 

 

 

 

 

 

 

낙제생이었던-내가-미국에선-모범생?!-3-이미지

오우! 예베르 씨! 성적이 정말 좋으시더군요!

 

수학과 물리학에서 4.0이라니! 정말 인상적이에요!

 

 

뭣? 예베르가 우리에게 기만질을 했단 말인가?

 

다행히 그렇지는 않다. 

이는 노르웨이와 미국의 차이에서 비롯된 에피소드인데,

 

 

 

 

 

 

 

낙제생이었던-내가-미국에선-모범생?!-4-이미지

학점이 4.0이라니 이게 뭐야!

 

 

노르웨이의 대학은 1.0이 최고점이고

6.0이 최하점이다.

 

즉, D학점은 노르웨이에서 4.0인데,

 

노르웨이에서 온 성적표를 처음 본 면접관은

그런 사실을 알 방도가 없으니

미국식으로 A~A+ 정도라고 착각한 것.

 

 

 

 

 

 

 

 

 

낙제생이었던-내가-미국에선-모범생?!-5-이미지

 

헤헷ㅎㅎㅎㅎ 우린 훌륭한 인재를 뽑았어!

넌 유망해! 공부 열심히 해! 지원해 줄테니까!

 

 

아뿔싸, 우리의 불쌍한 제너럴 일렉트릭!

속았다는 사실을 모른 채 돈까지 지원해 주며

렌셀러 폴리테크닉 대학교에서 박사까지 따도록 도와준다.

 

그렇게 노르웨이에서 온 낙제생은 1960년 연구소에서…

 

 

 

 

 

 

 

 

 

 

낙제생이었던-내가-미국에선-모범생?!-6-이미지

금속으로 두른 얇은 층의 산화물을 이용한 실험으로

‘양자 터널링 현상’이 초전도체에서 일어나는 것을 입증,

 

기존의 초전도이론을 실험으로 지지함으로써

1973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다.

 

 

 

 

 

 

 

 

 

 

 

낙제생이었던-내가-미국에선-모범생?!-7-이미지

 

우수한 인재 맞잖아

 

 

제너럴 일렉트릭의 면접관은 무엇을 본 것일까…?

 

예베르의 마음속에서

똑똑하다고 말할수록 정말 똑똑해지는

칭찬양파같은 면모를 발견했던 것은 아닐까?

 

 

 

 

 

 

예베르는 말년에 기후변화를 부정했고,
기후변화가 과학이 아닌 믿음의 영역이 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물리학회가 ‘기후변화는 반박의 여지 없는 사실’이라고 말하자
반박되지 않는 과학이 어디 있냐며 학회를 탈퇴했습니다.

올해 6월 20일에 별세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