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60211204016304
!['충돌-부상'-김길리-"저-괜찮아요,-약-먹었더니-아무렇지-않아요"-[2026-밀라노]-0-이미지](https://humor.sj2w.co.kr/wp-content/uploads/images/2026-02-12/678bce5dd36414e64a21655056305aab05172082.jpg)
김길리는 11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장인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훈련하고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에 “어제 검진 결과 이상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약을 먹었더니 아무렇지 않다”고 밝혔다.
소매를 걷어 오른팔 상태를 직접 보여준 그는 “충돌 당시 세게 부딪쳐서 팔이 부러졌을 수 있겠다는 걱정이 들었다”며 “잠시 통증이 있었지만 사라졌다. 향후 경기 출전엔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표정도 밝았다. 활짝 웃으며 설명을 이어가던 김길리는 “출혈이 있었지만 ‘찔끔’ 난 수준”이라며 “많은 분이 걱정하셨을 텐데, 난 괜찮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길리는 “소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매우 속상했다”며 “들어가서 많이 울었는데, 코치님들과 언니, 오빠들이 많이 ‘네 탓이 아니다. 이제 한 종목 치렀을 뿐’이라고 위로해줘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충돌해 넘어지고도 손을 내밀어 최민정(성남시청)과 터치한 장면에 관해선 “넘어지자마자 민정 언니만 찾았다”며 “빨리 터치부터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첫 메달 도전의 아쉬움을 뒤로한 김길리는 12일 열리는 여자 500m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그는 “스타트 레인 배정이 불리하지만, 하나씩 해결하면서 올라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