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m.news.nate.com/view/20260224n20824?issue_sq=9968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당근알바 게시판에는 “아침마다 깨워주실 분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아르바이트 구인글이 게시됐다.
자신을 “성인 직장인”이라고 소개한 작성자는 “지각을 매일해서 아침에 깨워주실 분을 찾는다”며 “집 비밀번호를 알려드릴테니 방문해서 때리든 물을 뿌리든 깨워달라”고 요청했다.
또 “불가피하게 못 오시는 날도 있겠지만 평일 월~금요일 아침 7시 정도로 생각한다”며 “시간은 조정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아르바이트 보수로 하루 1만원 기준, 월 22만원을 제시했다. 또 구인글을 ‘등하원 도우미’ 카테고리에 등록하고 돌봄이 필요한 대상으로 ‘남아’, ‘초등학생 이상’으로 설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 게시물은 올라오자마자 소셜미디어에 공유되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꿀 알바다”, “기대해라 아주 지옥을 맛 보여주겠다”, “같은 아파트 단지면 할만하다”, “운동할겸 괜찮은 알바다”, “횟수 제한 없으면 100년간 하고 싶다”, “꽹과리 가능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뭘 믿고 하루에 만원 받고 남의 집을 들어갈까요”, “세상 흉흉한데 비번까지 알려주고 본인의 무방비 상태일 때를 남한테 보여주겠다는 건지 싶다” 등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