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지난 천연 수세미 제발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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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수세미, 함부로 쓰면 안되는 이유 4가지

안쪽까지 씻기가 불가능

천연 수세미는 구조가 복잡해서 손으로 아무리 비벼 빨아도 안쪽 찌꺼기가 잘 안 빠집니다. 섬유 사이사이에 음식물이랑 기름이 깊숙이 박혀있어요.

이게 세균한테는 최고의 먹이입니다. 씻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세균 배양접시나 마찬가지인 겁니다. 플라스틱 수세미는 구조가 단순해서 물로 헹구면 찌꺼기가 쉽게 빠지는데, 천연 수세미는 그게 안 됩니다.

물을 너무 잘 먹어서 안 마른다

천연 수세미는 물을 엄청 잘 흡수합니다. 쓰고 나서 짜도 물기가 계속 남아있어요. 물기 있는 곳에서 세균이 제일 잘 번식합니다. 축축한 상태로 하루만 놔둬도 세균이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플라스틱 수세미는 금방 마르는데 천연 수세미는 하루 종일 축축합니다. 세균 파티가 열리는 거죠.

습한 환경에 오래 두면 곰팡이 핍니다. 특히 장마철이나 겨울철 환기 안 되는 주방에서 쓰면 금방 곰팡이 생겨요. 곰팡이 핀 수세미로 설거지하는 거 상상해보세요. 접시에 곰팡이 포자 묻히는 겁니다.

삶으면 망가지고 락스 쓰면 녹습니다

세균 걱정돼서 삶으려고 하면 섬유가 무너집니다. 천연 소재라 열에 약해서 삶으면 형태가 망가져요. 락스로 소독하려고 해도 안 됩니다. 락스 쓰면 수세미가 녹아버립니다.

결국 제대로 된 소독 방법이 없는 겁니다. 플라스틱 수세미는 끓는 물에 삶아도 되고 락스 소독도 가능한데, 천연 수세미는 둘 다 안 되는거죠.

시간이 지나면 썩는다

천연 수세미는 유기물이라 시간 지나면서 자체적으로 분해됩니다. 섬유질이 약해지고 썩으면서 냄새도 나고 세균 번식도 더 빨라져요. 플라스틱 수세미는 안 썩지만, 천연 수세미는 썩습니다. 썩는 과정에서 나오는 유기 성분이 세균한테는 최고의 영양분입니다.

천연 수세미 쓰시려면 최소한 2~3일에 한 번은 새걸로 교체하셔야 해요. 아니면 플라스틱 수세미 쓰되 자주 삶아서 소독하고, 오래 쓰는 게 오히려 나을 수 있습니다. 천연이라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천연수세미 소독해서 쓰는 게 더 나을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