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왜 24년간 사라졌을까… 인근 마을서 거주하며 연락 끊어

출처: https://v.daum.net/v/20260225233015677

 

 

 

22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 에덴에서

실종된 미셸 헌들리 스미스가 최근 같은 주 내의 다른 장소에서 건강한 상태로 발견됐다.

 

 

실종 당시 38세였던 스미스는 2001년 12월,

크리스마스 쇼핑을 위해 버지니아주에 있는 K마트로 가기 위해 집을 나선 후 실종됐다.

 

 

실종 당시 배포된 실종자 전단에는 그녀가 ‘위험에 처한’ 상태이며

“자발적으로 아이들을 두고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명시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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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간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하던 중 24년 만인 지난 19일

경찰에 스미스와 관련한 제보가 접수됐고,

수사 당국은 그녀가 같은 주 다른 동네에서 신분을 숨긴 채 건강하게 살고 있는 것을 알아냈다.

 

 

경찰은 스미스가 가족과의 접촉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에 따라

가족에게 그녀의 소재가 파악됐다는 사실만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스미스의 사촌인 바버라 버드는 한 인터뷰에서

“밖으로 나가서 ‘살아있어, 살아있어’라고 소리치고 싶다.

 

제가 그녀에게 가장 궁금한 건 몇 년 전 12월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왜 떠났던 거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스미스가 죽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녀가 살아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평생 동안 그런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했다.

 

 

 

스미스의 자녀 중 한 명은 일요일 페이스북에 올린 장문의 성명에서

“지난 며칠 동안 온갖 감정이 뒤섞여 혼란스러웠다”라고 적었다.

 

 

이어 “어머니에 대한 제 생각과 감정은 기쁨, 분노, 고통이 뒤섞여 있다..

어머니와 다시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까.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