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41545?sid=101

지난해 만기 2년 이상 장기 정기예금 잔액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만기 2년 이상 정기예금 잔액(말잔 기준)은
총 52조986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7조7128억원 감소했다.
이는 1991년 통계 작성 후 연간 최대폭 감소로,
IMF 외환위기였던 1998년(-3조6137억원)에 세운 직전 기록을 넘어섰다.
이에 반해 지난해 1년 미만 정기예금 잔액은
406조3325억원으로 6조원정도 늘었고,
1년 이상∼2년 미만은 635조5193억원으로
24조4752억원 증가했다.
전체 정기예금 잔액은
1094조8378억원으로 약 22조원 늘었다.
이는 최근 자산가격 상승 속에서
자금을 만기가 긴 상품에 묻어두지 않고
단기로 운용하려는 수요가 커진 결과라는 설명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주식 등의 투자 기회가 늘면서
자금을 2년 넘게 묶어두는 데 부담이 커진 것 같다”며
“대신 단기로 자금을 운용하며 시장 상황을 지켜보려는 수요가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