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챗지피티(Chat GPT) 개발사 오픈에이아이(AI)가 미 국방부(전쟁부)와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클로드 개발사인 업계 2위 앤스로픽은 인공지능이 결합된 완전 자율 무기와 자국민 대상 대규모 감시체계에 반대하며, 국방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대표 인공지능 개발사 간 상반되는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샘 올트먼 오픈에이아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엑스(구 트위터)에 오픈에이아이가 자사 모델을 미 국방부의 기밀 네트워크에서 사용하도록 합의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계약 이후 오픈에이아이에 대한 사용자 여론은 부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한 엑스 이용자는 “방금 챗지피티 구독을 취소하고 클로드 프로맥스를 구매했다. 한쪽은 미국 국민에게 신이 부여한 권리를 옹호하고, 다른 한쪽은 폭군에게 굴복한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조에 맞춰가는 오픈에이아이의 행보를 비판했다.
시민들이 앤스로픽을 지지하는 이유는 최근 앤스로픽이 인공지능 안전장치 제거를 요구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에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서다. 클로드는 애플 미국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에서 최근 급격하게 상승하며 챗지피티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앞서 지난 27일 앤스로픽은 ‘군사적 용도에서의 안전장치 제거’를 거절하면서 미 국방부로부터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됐다. …
전문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