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3022654?sid=102

김다영 간호사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제공]
열차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승객이 현장에 있던 간호사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에 따르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서 근무하는 김다영(26) 간호사는 지난 2일 수원에서 대전으로 향하는 무궁화호 열차 안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했다”는 안내 방송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당시 객실 바닥에는 60대 남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으며, 승무원이 심폐소생술을 시도 중이었다.
김 간호사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환자의 의식·맥박 등 상태 등을 확인한 뒤 자동제세동기(AED)를 활용해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승무원과 승객들도 쓰러질 당시 환자의 상황을 김 간호사에게 알려주고, 119 구급대에 열차 위치 등을 전하며 도왔다. 김 간호사가 10여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자 남성의 호흡과 의식이 돌아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