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이 좀 결리네” 가볍게 여긴 19세 소녀, 자고 일어나니 전신 마비

출처: https://www.insight.co.kr/news/551275

 

 

 

 

 

 

평소 건강을 자부하던 10대 여성이 단순한 ‘등 통증’으로 여겼던 증상 끝에

전신 마비 판정을 받은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영국 웨스트요크셔 출신의 루시 던포드(21)는

19세였던 2024년 12월, 날갯죽지 사이에서 찌르는 듯한 통증을 처음 느꼈다.

 

당시 그녀는 이를 흔한 근육통으로 치명적인 신호라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불과 2주 뒤 통증은 견딜 수 없을 만큼 심해졌고,

손발이 저리는 증상과 함께 걷기조차 힘든 상태가 돼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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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검사 결과 그녀의 병명은 주로 50~70대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희귀 질환인 ‘척수 경색(spinal stroke)’이었다.

 

 

입원 이튿날 아침, 루시는 가슴 아래로 감각이 사라지는 전신 마비 상태로 깨어났고

당시 상황을 “테러와 같은 공포였다”고 회상했다.

 

 

현재 21세가 된 루시는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하고 있다.

목 아래로는 마비 상태이며 팔만 겨우 움직일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그녀를 괴롭히는 것은 극심한 신경통과 통제 불가능한 근육 경련이다. 

 

 

발병 전 루시는 주 5회 헬스장을 찾고 식단을 관리할 정도로 건강한 대학생이었다.

두 개의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리더십 전공 수업을 듣던 그녀의 미래는 한순간에 바뀌었다.

 

 

의료진은 수개월간의 검사 끝에 이번 척수 경색의 원인을 ‘원인 불명(idiopathic)’으로 진단했다.

특별한 기저 질환이나 바이러스 감염 흔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