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타] 브레메르 재계약 의지 / 대안은 김민재

[가제타]-브레메르-재계약-의지-/-대안은-김민재-0-이미지

 

[가제타]-브레메르-재계약-의지-/-대안은-김민재-1-이미지

 

브레메르에게 프리미어리그와 바이아웃 조항은 지금 당장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그는 ‘우승 프로젝트’의 기운을 느끼고 있으며, 일디즈, 맥케니, 로카텔리, 스팔레티가 이끄는 유벤투스 재건의 길을 따를 준비가 되어 있다.

 

쉽게 말해, 잉글랜드 클럽들의 거액 제안을 뿌리치고 2029년 만료 예정인 계약을 연장하는 것이다. 특히 월드컵을 앞두고, 브라질 대표팀에서 주역으로 활약하길 바라고 있으므로 이전에 정리하고 싶어 한다.

 

브레메르는 유벤투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고, 유벤투스 역시 그에게 관심이 크다. 이는 단순한 이해관계를 넘어선 궁합, 국제적 클래스, 수비 안정감에 대한 신뢰의 문제다.

 

최근 유벤투스는 수비의 핵인 브레메르가 있어도 패배를 겪기도 했지만, 예나 지금이나 느낌은 같다. 브레메르가 있는 유벤투스와 없는 유벤투스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다.

 

브레메르는 가을에 반월판 수술을 받았고, 최고의 폼으로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유럽 절반의 클럽들이 주목하던 ‘원래의 브레메르’가 보였다. 그는 거의 모든 1대1 경합에서 무적에 가깝고, 넓은 공간에서도 쉽게 제쳐지지 않는다.

 

브레메르의 상승세는 유벤투스가 반등한 시점과도 정확히 일치한다. 한때 4위 경쟁을 쫓던 코모와 경쟁하던 수준에서 이제는 3위인 밀란과 승점 3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변하지 않은 것은 브레메르를 향한 잉글랜드 클럽들의 관심이다. 프리미어리그 클럽은 브레메르의 능력뿐 아니라, 8월 초까지 유효한 58m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에도 매력을 느끼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지출 규모를 고려하면 절대 과도한 금액은 아니다. 특히 브레메르가 브라질 대표팀으로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더욱 그렇다.

 

유벤투스는 이러한 이유로 브레메르의 이적까지 포함한 최악의 경우까지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여기에 대비한 후계자 후보 리스트 최상단에는 김민재가 있다.

 

현재 김민재는 새로운 환경을 원하며, 브레메르를 희생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스팔리테 역시 나폴리에서 스쿠데토를 함께했던 김민재를 다시 맞이하는 것을 기꺼이 반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