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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부상과 감독 교체라는 변명을 넘어서 이번 시즌 내내 값비싼 공격수들을 보유하고도 제대로 된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고전했다.
마침내 프리미어리그 15경기 무승이라는 암울한 기록을 끝낸 지금, 주전 센터 포워드 솔랑케와 공격의 핵심인 시몬스까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데 제르비는 운을 탓하거나 자책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오히려 그는 오늘 아스톤 빌라전에서 공백을 메울 선수들의 기량을 칭찬했지만, 당장 적절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9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히샬리송은 2022년 에버튼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히샬리송은 개막전 번리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시즌을 시작했지만, 이후 부진에 빠졌고, FA컵 아스톤 빌라전에서 입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6주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데 제르비는 토트넘 첫 경기였던 선덜랜드전에서 히샬리송을 왼쪽 측면에 선발로 내세웠지만, 한 시간 만에 교체했다. 이후 브라이튼전에서는 그를 벤치에 앉혀두고 출전시키지 않았다.
울브스전에서는 전반 종료 직전 다친 솔랑케를 대신해 투입됐고, 82분에 자신의 빗맞은 슛이 팔리냐의 골로 연결되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골로 팀은 12월 이후 처음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하지만 데 제르비는 후반전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했다. “통계를 비교해 보면 완전히 다른 두 경기였다. 전반전에는 경기 전체를 지배했다. 점유율이 70%였다. 물론 득점 기회는 두 번 정도로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점유율을 잃었고, 선수 간 거리도 무너졌으며, 경기의 균형도 잃었다. 우리는 네 번의 실점 위기를 허용했다. 경기는 이겼지만, 후반전만 놓고 보면 질 수도 있었던 경기였다.”
데 제르비가 부상으로 시즌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프리미어리그 3골에 그친 솔랑케를 최전방에 계속 기용했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히샬리송, 콜로 무아니, 텔 등 다른 스트라이커 옵션들 대신 솔랑케를 더 신뢰했다.
전반적으로 경기력은 실망스러웠지만, 솔랑케는 등지고 플레이하며 동료들을 연결하고, 팀을 전진시키는 능력에서 더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제 데 제르비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 그는 히샬리송에 대해 “그가 득점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줘야 한다”라고 말하며, 다른 선수들에게도 같은 논리를 적용했다.
텔은 이번 시즌 리그 27경기에서 3골에 그쳤지만, 26경기 1골에 불과한 콜로 무아니보다는 나은 기록이다. 데 제르비는 텔에 대해 “큰 선수가 될 잠재력,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평가했다.
“우리는 그가 정상급 선수가 되도록 도와야 한다. 그는 그럴 자질을 갖추고 있다. 그를 주포지션에서 쓰지 못해 미안하다. 원래는 왼쪽 윙어가 더 익숙하다.”
데 제르비는 콜로 무아니의 자신감을 되살리기 위해 애썼다. 런던으로 임대 오기 전 그가 넣었던 골 장면들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훈련장에서 식사 시간마다 격려의 말을 건네는 방식이다.
데 제르비는 다른 선수들의 이탈 속에서 텔이 더 큰 책임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길 기대하고 있다. “한 주 동안 출전 여부를 고민하지 않고 경기를 준비할 수 있어서 오히려 더 편안함을 느낄 수도 있다.”
텔은 1월 이후 골이 없지만, 바이언에서 임대 이적한 뒤 지난 시즌 FA컵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토트넘 데뷔골을 기록한 바 있다. 데 제르비는 “지금이 그에게 적절한 순간일 수 있다. 선수는 스스로 더 나아져야 할 ‘적절한 타이밍’을 이해할 때 위대한 선수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몬스가 장기 결장하게 된 지금, 기회는 다른 선수들에게 넘어갔다. 과연 누가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