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75535
최근 미국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한정판으로 선보인 곰 모양 유리컵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컵을 구하기 위해 사람들이 새벽 줄서기에 나설 뿐만 아니라
난투극까지 벌이는 등 웃지 못할 촌극도 벌어졌다.

최근 미국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한정판으로 선보인 곰 모양 유리컵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컵을 구하기 위해 사람들이 새벽 줄서기에 나설 뿐만 아니라 난투극까지 벌이는 등 웃지 못할 촌극도 벌어졌다./사진=틱톡 (@jerjericciardi2)미국 스타벅스 공식 인스타그램
사람들은 이 컵을 사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섰지만, 재고가 없어 발길을 돌려야 했다.
SNS에는 새벽 ‘오픈런’에도 결국 컵을 구하지 못했다는 불만을 토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에
“스타벅스 콜드컵을 구하려고 오전 3시 45분에 일어났는데 하나도 못 샀다”고 토로했다.
QVC, HSN 등 미국 홈쇼핑 채널에 출연하는 보석감정사 제리아나 리차르디는
이날 오전 4시30분 동네 스타벅스에 갔다가 손님들 사이에 벌어진
난투극을 목격했다며 당시 영상을 SNS에 공개했다.
그는 “다 큰 남자가 소녀들과 싸우고 있었다”며
“수집품인 건 알지만 다이아몬드는 아니지 않나”라고 했다.
WSJ에 따르면 이 컵은 현재 ‘이베이’ 등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수백 달러에 판매되는 등
‘리셀’ 시장이 2차 시장으로 형성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