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홀린 ‘가장 섹시한 도둑들’…루브르 턴 2인조 얼굴 공개, 사실은?

출처: https://v.daum.net/v/20251111104314100

 

 

 

 

 

루브르 박물관에서 1억 달러 규모의 보석이 도난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잘생긴 용의자 둘의 머그샷이 공개되자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둑들’이라 불리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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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를 턴 얼짱 2인조’로 잘 못알려진 남성들의 모습. 출처=인스타그램 mrjerryoc

 

 

최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중심으로

‘너무 매력적인 루브르 박물관 용의자들’이라는 사진이 확산되며

“이렇게 매력적인 도둑이라면 내가 잡히고 싶다”는 농담이 이어졌고,

배우 자밀라 자밀까지 “너무 섹시한 프랑스 남성 같다”라며 이에 가세했다.

 

 

마블 무비 ‘쉬헐크’를 통해 얼굴을 알린 할리우드 배우 자밀라 자밀은

“이 사람들은 너무 잘생기고 섹시한 프랑스 남자 느낌”이라며 호응했고,

“왜 도둑들이 캘빈클라인 모델 같냐”는 댓글이 이어졌다.

 

 

또 한 누리꾼은 미드 ‘가십걸’의 배우 체이스 크로포드의 얼굴과 비교하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하며 이들에 대한 큰 관심이 이어졌다.

 

 

하지만 지난 8일 코스모폴리탄지에 따르면, 사진 속 인물들은

모두 2010년대 초 미국의 ‘잘생긴 범죄자’ 리스트에 등장했던 인물들로

이번 사건과는 전혀 무관한 사람들이었다.

 

 

 

이에 프랑스 언론 르몽드는 “예술의 전당이라 불리는 루브르가

기술과 안전 면에서는 20년 전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며

 

“이번 사건은 도둑보다 먼저, 보안 체계가 털린 사건이었다.

 

사건의 본질이 아닌 다른 것들에만 집중하려는 현재의 행태가 아쉽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