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위기, 메르스, 코로나 위기를 버티고 한곳에서 장사 하는 추어탕 맛집


예전에는 걍 흰밥이었는데 강황밥으로 바뀜

죽순통추어탕 (1.5만원)

미꾸라지가 이렇게 갈리지 않고 통으로 나옴

이 집만의 맛이 담양죽순이 나오는데 이게 별미임
아삭하는 식감 진짜 별미


대존맛

추어튀김도 시킴
1.8만
양 진짜 개많음

미꾸라지를 깨끗한 기름으로 통으로 튀겨서 주는데
이게 진짜 별미임

그리고 추어탕만 주는게 아니라 깻잎에 미꾸라지를 싼 추어깻잎튀김도 있음


김치
개인적으로 김치보다는 깍두기가 굉장히 별미
가끔 추어튀김 먹다가 내장때문에 쓴맛이 확하고 강하게 올라올때가 있는데
그때 달달한 깍두기 하나 먹으면
쓴맛이 싹 가라앉으면서 조화가 되는게
맛있었음


그리고 죽순도 튀겨서 주는데 아삭한 식감이 굉장히 좋음
원래는 이렇게 나오면 국밥마냥 밥을 말아서 먹는게 내 취향인데
이거는 추어탕 그 자체로 너무 맛이 있어서
한입 한입 퍼먹다가 밥 먹는걸 까먹을 정도로 추어탕만 먹게 되는 매력이 있었음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다슬기도 있어서 씹는 재미까지 있는 추어탕이었음
5시 좀 넘어서 왔는데 사람이 그때부터 자리가 꽉찬 여전히 인기있는 맛집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