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191985
[세종=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내년 공무원 월급이 올해보다 3.5% 오른다. 특히 저연차 실무 공무원 초임 봉급이 6.6% 오르면서 수당까지 포함해 월 평균 286만원을 받을 전망이다.
30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6년 공무원 처우개선 내용을 담은 ‘공무원 보수규정 및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인사혁신처는 “민간과 보수 격차가 확대되고 최근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 이탈 상황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7~9급 초임 봉급액은 공통인상분 3.5%에 더해 3.1%를 추가 인상한다. 전년 대비 6.6% 오르는 셈이다. 7~9급(상당) 저연차 공무원뿐 아니라 군 초급간부(소위·중위·중사·하사) 봉급도 추가 인상된다. 시간외근무수당 단가는 지난해 9급 공무원에 이어 내년 8급(상당) 공무원까지 인상해 보상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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