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나이루 헤이스
2021년, 2022년 시즌 광주 소속으로 큰 활약을 보였고
2023년 제주로 이적함

2024년 시즌 헤이스는 힘든 시기를 보냈음
나이가 적지 않은데 속도를 필요로 하는 윙에 배치되서 재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상황

어렵게 찾아온 아이가 결국 떠남

아이가 유산했는데 감독은 꾸역꾸역 엔트리에 넣음
공교롭게도 상대는 K리그 친정팀인 광주FC

당시 감독

버스 안에서 창 밖을 봤는데 아내가 울고 있는 것을 봄


(멘탈 나간 선수를 엔트리에 넣은 감독이 문제…)

그런데 이 소식을 들은 이정효 감독이 경기 종료 후
헤이스의 아내를 만나 약속을 했다고 함

반드시 헤이스를 광주로 다시 데려오겠다고
헤이스는 93년생으로 손흥민과 동갑임
즉 선수로써 피지컬이 하향세인 나이
하지만 이정효는 다시 데려오겠다고 함
단순히 정에 이끌려 데려오는 것이 아닌 헤이스라는 선수를 완벽히 파악하고
그 능력을 온전히 이끌 자신이 있기 때문에 이런 약속을 한 것임

이정효의 약속대로 헤이스는 2025년 시즌 광주로 다시 돌아옴
그리고….



2025년 시즌 헤이스
46경기 출전 11득점 4도움
에이스 선수인 아사니가 떠난 상황에서도 팀을 지키며
광주FC의 ACLE 8강, 코리아컵 결승 진출, K리그1에 잔류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