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36310?sid=101
미뤄졌던 대형 사업 일제히 재개에 ‘눈길’
10대 건설사 수도권에 2만여 가구 분양
입주 이후까지 고려한 ‘안정적 선택지’
올 1분기에 10대 건설사 물량이 3만여 가구로 예상되며 청약 시장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기분양 단지를 포함해 1분기 10대 건설사 물량은 3만647가구(일반 1만6046가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025년) 7776가구(일반 5538가구) 대비 3.9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대내외 변수로 분양 일정이 다수 연기되면서 공급이 일시적으로 위축됐고, 이로 인해 이월된 사업 물량이 올해까지 밀려 왔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금리 인상 사이클 마무리 기대, 정책·시장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 완화, 건설사들의 사업 일정 정상화가 맞물리며 그동안 소화되지 못했던 물량이 한꺼번에 출회되면서 공급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1분기 10대 건설사 물량은 수도권에 집중되는 양상이다. 전체 물량 가운데 2만819가구(일반 9634가구)가 수도권에서 공급된다.
10대 건설사는 브랜드 인지도와 시공 실적을 통해 주거 품질과 사업 안정성 측면에서 신뢰도가 높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자금력과 사업 수행 경험이 풍부해 대규모 정비사업이나 복합 개발에서도 공정 지연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설계·마감·커뮤니티 등 상품 완성도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기준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하자 보수, 사후 관리(A/S) 체계까지 비교적 체계적으로 구축돼 있어 실거주자 입장에서는 입주 이후까지 고려한 안정적인 선택지라는 평가다.

서울 주요 분양 단지로는 1월에 SK에코플랜트가 서울 서대문구 일대에 ‘드파인 연희’를 공급했다.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동, 총 95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3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달에는 DL이앤씨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 조성하는 ‘아크로 드 서초’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아파트 16개 동, 전용면적 59~170㎡ 총 1161가구로 조성된다. 포스코이앤씨도 2월 분양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문래 진주 아파트를 재건축한 ‘더샵 프리엘라’ 총 324가구 규모로 공급한다.
이 외에도 삼성물산의 ‘래미안 엘라비네’(557가구 중 일반 272가구), 현대엔지니어링 ‘신반포22차(디에이치)’(160가구 중 28가구) 등이 분양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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