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챗GPT서 GPT-4o 완전 제거…GPT-5.2는 더 ‘차갑게’

출처: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781

오픈AI,-챗GPT서-GPT-4o-완전-제거...GPT-5.2는-더-'차갑게'-0-이미지

오픈AI가 13일자로 ‘챗GPT’의 주력 모델이었던 ‘GPT-4o’를 전격 은퇴시키고, 그 자리에 최신 모델 ‘GPT-5.2’를 배치한다. 이를 통해 챗GPT의 답변 정확도와 안전이 강화되고, 창의성과 감성 표현은 대폭 후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11일(현지시간) X(트위터)를 통해 “오늘 챗GPT에서 GPT-5.2(인스턴트 버전)를 업데이트했다”라며 “큰 변화는 아니지만 조금 더 나아졌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별도의 설명은 없지만, 이는 예고했던 대로 GPT-4o를 챗GPT에서 완전히 제거하는 데 따른 조치다.

이번 버전을 테스트한 독립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번 개선은 안전 가드레일을 강화하는 쪽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덴카이 알파(Shidenkai Alpha)라는 연구원은 새로운 GPT-5.2 채팅용 버전(인스턴트)은 GPT-4o에 비해 독창적인 콘텐츠를 생성하는 능력은 6.7배 감소했고, 느낌표 사용은 33배나 줄어 들었다고 보고했다.

또 안전 기준이 엄격해지며, 위험하지 않은 질문임에도 “답변할 수 없습니다”라고 거절하는 비율이 4%에서 최대 42.8%까지 치솟았다.

이는 모델이 정답을 맞히는 데는 능숙해졌지만, 예술적이거나 파격적인 답변에는 소극적으로 변했다는 것을 뜻한다. 성능 향상과 안전을 위해 개성을 포기했다는 것으로, 이를 ‘정렬세(Alignment Tax)’라고 불렀다.

또, 이번 연구를 진행한 연구원은 서브스택에 글을 올리고 “2026년 2월13일, 밸런타인데이 하루 전날에 오픈AI는 챗GPT에서 GPT-4o를 제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딧 등 커뮤니티에서도 이번 조치를 두고 ‘밸런타인데이 전날의 사형 선고’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