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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na.co.kr/view/AKR20260213079800054

김혜인 기자 = 신년을 맞아 사주와 운세를 보기 위해 점집이나 철학관을 찾던 풍경이 사라지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와 모바일 운세 애플리케이션이 확산하면서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비대면 운세 이용이 늘고 있다.
취업을 준비 중인 김모(27) 씨는 “타로나 운세에 관심이 많아 1년 전부터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즐겨 보고 있다”며 “면접이나 시험 등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확인한다”고 말했다.
유료 AI 서비스를 이용하는 직장인 강모(32) 씨도 “회사 생활하다 보면 진로나 인간관계 때문에 답답할 때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AI에 사주나 운세를 물어보곤 한다”며 “결과를 100% 믿는다기보다는 방향 잡는 참고용으로 본다. 최근에는 부모님이나 동생 것도 대신 입력해서 같이 이야기를 나눠본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AI 기반 운세 서비스가 늘면서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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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오프라인 역술업계 역시 영향을 받고 있다.
박용섭 한국역술인협회 광주지부 사무국장은 16일 “한때 역술인이 역대 최다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2020년 이후 역술인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며 “AI 등장 이후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간단하게 사주·운세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되면서 손님이 절반가량 감소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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