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60311103802035
사건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피해자의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지난 9일(현지시간) 살인 사건 피해자의 스마트폰을 훔친
구조대 대원들이 절도 혐의로 검거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검거된 용의자는 의사와 간호사 각각 1명, 앰뷸런스 운전기사 1명 등 모두 3명이다.
피해자는 3세 딸을 둔 26세 여성이었다.
여성은 저녁 시간에 걷기를 하겠다며 집을 나섰다가 괴한을 만나 봉변을 당했다.
일면식도 없는 괴한은 흉기로 피해자를 10회 이상 공격해 살해하고 태연히 걸어서 현장을 빠져나갔다.
CCTV로 사건 전후 상황을 확인한 경찰은 피해자의 스마트폰이 사라진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사건 발생 전 피해자는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있었지만 사건 현장에선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피해자의 스마트폰 위치 추적에 나선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한 병원의 응급실에서 사라진 문제의 스마트폰을 찾아냈다.
사건 현장에 구조대 앰뷸런스를 보냈던 병원이었다.
경찰은 당시 출동한 의사와 간호사, 앰뷸런스 기사 등 3명을 절도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현지 언론은 “현장에서 사망 여부를 확인하고 시신을 수습한 구조대원들이
순간적인 욕심을 억제하지 못하고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피해자의 스마트폰은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비싸게 팔리는 아이폰 시리즈였다.
아르헨티나는 스마트폰이 비싸기로 유명한 국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