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생 가운데 득점 1위(10.2점)
유니폼 벗고 밖에서 만나면 다들 20대라고 한다. 30대 후반으로 안 본다(웃음). FA 계약 직후 감독님께 증명하겠다고, 실력으로 보여주겠다고 말씀드렸다. 다시 농구공을 잡고 주축으로, 에이스로 뛰겠다는 마음가짐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근휘, 규태, 원석이 등 젊은 선수들과 매일 같이 훈련을 했다. 결과를 만들지 못해 속상하지만, 신인 시절만큼의 훈련량을 유지하는 게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후배들과 만든 문화가 팀에 자리 잡으면 삼성도 충분히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자존심이 걸린 마지막 경기
가스공사 선수들도 오늘(6일) 경기를 봤을 거라 생각한다. 가스공사 역시 치열하게 나오겠지만, 우리의 홈경기다. 내가 앞장서겠다. 이가 몇 개 나가더라도 병원 실려갈 각오로 치르겠다(웃음). 오늘 경기에서 체력도 어느 정도 아꼈다. 선수들과 힘을 합쳐서 마지막 자존심은 지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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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는 오늘 21분 59초만 뛰면서 3점슛 5개 21점이라는 폭발력을 보여주면서 SK전 대승을 이끌었는데요
6강이라는 애초의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마지막 자존심인 탈꼴찌를 위해서
이관희가 80년대의 노장이지만 20대 못지않은 활동량으로 탈꼴찌의 선봉장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