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60421190213989

평소 무심하던 반려동물이 특정 부위를 집요하게 건드린다면
단순한 ‘애정 표현’이 아니라 ‘질환 발생 신호’일 수 있다.
최근 영국 노스링컨셔에 거주하는 수 맥켄지의 사연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
수 맥켄지는 평소 쉽게 다가오지 않는 반려묘 톰이
어느 날부터 그의 목과 어깨 부위를 지속적으로 파고들고,
앞발로 툭툭 건드리는 행동을 보이자 이상함을 감지하고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목 부위에서 종양이 발견돼 ‘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조기 발견에 성공해 빠르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고 현재는 종양을 제거 후 회복한 상태다.
이처럼 반려동물이 보호자의 질환을 먼저 알아차린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동물의 발달된 ‘감각 능력’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국경없는수의사회 김재영 대표(수의사)는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서 특유한 냄새가 나타날 수 있는데,
사람은 잘 인지하지 못하지만 동물은 이를 감지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