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번 못 가본 어머니께” 딸 편지에 응답한 제주관광공사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80211?sid=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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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 번 못 가본 어머니께 여행을 선물하고 싶어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어머니를 위해 딸이 남긴 이 한 문장에 제주가 응답했다. 제주관광공사가 한 가족에게 ‘제주 한달살이’를 선물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한 것이다.

올해 초, 국민신문고를 통해 시한부 판정을 받은 어머니를 둔 딸의 절절한 사연 한 통이 제주관광공사에 접수됐다.

사연을 올린 박 모 씨는 “평생 자식들 뒷바라지하며 열심히 일만 하시던 어머니는 큰 병을 얻게 돼 병원으로부터 삶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을 듣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평소에도 제주도에 한번 가보고 싶다고 말씀하시던 어머니에게 마지막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어머니 이 모 씨는 담관암 4기 판정받고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했지만, 시한부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딸의 절실함에 공감한 제주관광공사는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동백마을에 있는 체류 공간 ‘동백언우재’에 이 가족을 초대했다.

 

 

 

이 씨는 “제주에서 보낸 한 달은 제 인생에서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오롯이 함께하며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서로에 대한 유대도 더 깊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앞으로도 관광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서 확대해,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