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토크] 마마르다슈빌리에 실망한 리버풀, 코스타 외 3인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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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AEME BAILEY

리버풀이 올여름 골키퍼 포지션 개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포르투갈 대표팀 주전 골키퍼 디오구 코스타가 다시 리버풀의 영입 후보 명단에 확실히 이름을 올렸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세 명의 골키퍼도 함께 검토되고 있다.

포르투 골키퍼 코스타는 리버풀이 알리송 베케르의 후계자로 살펴보고 있는 여러 후보 중 한 명이다. 알리송의 미래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유벤투스는 알리송 영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이 브라질 골키퍼에게 장기 계약 조건의 매력적인 제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알리송과 리버풀은 올여름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많은 이들이 구단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하는 알리송과의 이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 리버풀의 영입팀과 구단 수뇌부는 새 주전 골키퍼가 필요해질 경우를 대비해 시장을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 그 중 코스타는 내부적으로 알리송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몇 안 되는 골키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26세의 코스타는 포르투에서 뛰어난 명성을 쌓아왔다. 2019년부터 1군 주전으로 활약했고, 현재는 주장 완장까지 차고 있다.

그는 포르투에서 250경기 가까이 출전했으며, 유럽 축구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골키퍼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42경기에 출전했고, 프리메이라리가 우승도 두 차례 경험했다.

리버풀은 오래전부터 코스타의 프로필을 높이 평가해왔다. 페널티박스 장악력, 빌드업 능력, 압박 상황에서의 침착함이 프리미어리그에 잘 맞는 장점으로 꼽힌다.

코스타는 작년 말 포르투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해당 계약에는 약 £52m 수준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 역시 이 금액을 인지하고 있다. 다만 리버풀이 실제로 그의 영입에 나설 경우, 해당 금액을 낮추려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코스타만 주목받는 것은 아니다. 브라이튼의 바르트 페르브뤼헌, 선덜랜드의 로빈 루프스, 맨체스터 시티의 제임스 트래포드도 리버풀의 레이더에 올라 있다.

세 선수 모두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검토 대상에 포함돼 있으며, 향후 더 구체적인 관심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현재 단계에서 리버풀의 주된 관심은 여전히 코스타에게 향해 있다.

한편,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는 장기적으로 알리송의 후계자가 될 것을 기대받고 영입됐지만, 이번 시즌 확실한 신뢰를 주지는 못했다. 구단 내부에서는 아직 그가 곧바로 주전 골키퍼 역할을 맡을 준비가 됐는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5세의 조지아 골키퍼는 이번 시즌 리버풀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며, 현재까지 클린시트는 2경기다.

결국 올여름은 흥미로운 흐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유벤투스가 알리송 영입을 점점 더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다만 리버풀은 아직 알리송의 미래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올여름 여러 포지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을 고려하면, 알리송을 한 시즌 더 붙잡는 선택도 가능하다.

리버풀 팬들은 이 모든 변화를 아르네 슬롯 감독이 직접 지휘하게 될지도 주목하고 있다. 최근 FSG 스포츠 조직 내 주요 인물이 경질됐고, 이는 슬롯 감독의 입지도 생각만큼 안전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