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40926153014145
18일(현지시각) 에이피(AP) 통신은 미국 워싱턴주의 해안 도시 아나코르티스에서
혹등고래에게 실수로 삼켜져 당황해하는 물개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을 보면, 혹등고래의 입안에서 물개 한 마리가 고개를 내밀고 있는 모습이 선명하다.

고래관광업체 소속 타일러 매킨 선장은
이 우스꽝스러운 장면이 어떻게 포착됐는지 에이피에 설명했다.
혹등고래는 여느 때처럼 입을 크게 벌려 작은 물고기들과 물을 삼켰다고 한다.
혹등고래는 이빨이 없기 때문에 바닷물을 크게 삼킨 뒤
작은 먹이들을 수염으로 걸러내는 방식으로 먹이를 섭취한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혹등고래는 먹이를 걸러내기 위해 물속으로 잠수하지 않고,
입을 벌렸다 다물었다 하며 수면 위에 계속 머물렀다.

“모두에게 재미있는 순간이었지만,
물개에게는 그렇게 재밌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킨 선장은 물개가 혹등고래 입 밖으로 배출되는 모습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고 에이피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