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보다 나이 많은 ’95년생’ 강아지…세계 최고령견 될까

출처: https://view.asiae.co.kr/article/2026050709363882155

 

 

따르면 프랑스 안시의 동물보호소에 들어온 콘티넨털 토이 스패니얼 종 반려견 ‘라자르’가 기네스 세계기록의 최고령 견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보호소 측이 라자르의 마이크로칩 정보를 확인한 결과, 출생일은 1995년 12월 4일로 등록돼 있었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라자르는 보도 시점 기준 만 30세 150일 안팎으로 한국식 나이로는 31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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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르는 주인이 세상을 떠난 뒤 홀로 남겨져 프랑스 안시 마를리오즈 동물보호소로 옮겨졌다.
발견 당시 혀를 입 안에 완전히 넣지 못할 정도로 노쇠한 모습이었지만, 보호소와 수의사 확인 과정에서 견종의 평균 수명을 훌쩍 넘긴 나이가 드러났다.
콘티넨탈 토이 스패니얼은 보통 10년대 중반의 수명을 보이는 견종으로 알려져, 라자르의 나이는 이례적인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재 공식적으로 인정된 역대 최고령 견 기록은 호주의 오스트레일리안 캐틀독 ‘블루이’가 보유하고 있다.
블루이는  29세 5개월의 나이로 숨진 것으로 기록돼 있다.

 

29세 여성 오펄리 부동은 보호소에서 라자르를 본 뒤 입양을 결심했다.
라자르는 새 주인보다 나이가 더 많은 셈이다.
부동은 외신 인터뷰에서 세계기록 등재 여부보다 라자르가 보호소에서 생을 마감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고 밝혔다.
그는 라자르가 잠잘 때를 제외하면 집 안에서 자신을 졸졸 따라다닐 만큼 활발하다고 전했다.

 

라자르의 기록 심사에서도 단순 마이크로칩 등록 정보뿐 아니라 출생 시점과 소유 이력, 수의학적 자료 등 추가 검증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자르가 공식 기록으로 인정될 경우 1939년 이후 80년 넘게 유지돼 온 블루이의 기록을 넘어서는 새 최고령 견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