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지연의 코믹 연기 등으로 커뮤니티와 SNS 등지에서 화제를 모은 SBS 새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가 2회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2위에 올랐다.
11일 글로벌 OTT 순위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멋진 신세계’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2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홍콩, 인도네시아, 파라과이, 베트남 등 총 24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에서도 이틀 연속 TOP10에 진입했다.
지난 8일 첫 방송한 ‘멋진 신세계’는 희대의 조선 악녀 강희빈(임지연 분)의 영혼이 씌어 악질해진 무명배우 신서리(임지연 분)와 자본주의의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재벌 차세계(허남준 분)의 일촉즉발 전쟁 같은 로맨스 드라마다.
첫 방송 4.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한 ‘멋진 신세계’는 2화에서 5.4%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현재 주말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인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과의 맞대결 속 얻은 결과다.
.특히 방송 직후 본격적인 코믹 연기에 도전한 임지연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이른바 ‘더러운 입을 놀리느냐?’ 밈을 비롯해 극 중 신서리와 차세계의 ‘꽃 싸움’ 등에 주목하며 “임지연 연기차력쇼 보는 느낌”, “코믹 연기 살리기 어려운데 진짜 웃기고 재밌음”, “드라마 보고 깔깔 웃은 거 오랜만임”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작품에 대한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2화 엔딩에서는 안종과 똑같이 생긴 최문도(장승조 분)의 등장에 당황한 신서리가 차세계를 꼭 끌어안는 모습이 담겼던 상황. 혐관으로 시작한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코믹 로맨스를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편 ‘멋진 신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