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케 이렇게 한국에 오게됐나 싶은 기가막힌 사연.jpg

출처: https://youtu.be/rCn5gzUY9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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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불가촉천민 계급의 고아로 태어난 람아지씨
태어나서 한번도 고향과 주인집을 벗어나지 못하고 평생 주인집에서 머슴일을 함
카스트제도가 뭔지, 불가촉천민이 뭔지도 배운 적이 없어 몰랐음
그냥 태어나서 하게 된 일이 주인의 머슴일이었고 그거를 해야 먹고 잘 수 있으니까… 그냥 당연한 일로 알고 살아옴

한국에 와서 배우고 나서야 그게 카스트 제도였고 본인이 불가촉천민이었기에 그렇게 살았다는 걸 알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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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하루는 밭일 하다가 생감자를 하나 먹었는데
어떻게 주인이 그걸 알게 되고 그날 기분이 안좋았는지 화풀이로 낫을 휘두름
진짜 죽이려던 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낫에 목 뒤가 꽤 크게 베였고 생명의 위협을 느낀 람아지씨는 본능적으로 도망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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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는 가끔 동네를 돌면서 아이들에게 먹을 걸 주고 하던 수녀님같은 분들이 오셨다고 함
마침 그분들이 와계셨었나본데, 피투성이로 도망치는 람아지씨를 보고 그 수녀님들이 잡아서 같이 가겠냐 묻고 갈 데가 없었던 람아지씨는 그대로 따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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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님들이 람아지씨를 데리고 가서 기차표를 끊어주고 어느 곳으로 가서 어떤 사람을 찾으라고 함
그곳은 항구였는데, 그 사람을 찾아가니 그 사람이 수녀님들의 쪽지를 보고 람아지씨를 어떤 배의 컨테이너에 넣은 다음에 야채 약간과 물을 주고 절대 소리지르지 말라고 한 다음에 문을 닫았다고 함

이게 람아지씨가 고향을 떠난 첫 순간이자, 인도에서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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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도 모르고
지금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문이 열리긴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물도 식량도 다 떨어지고 안에서 문을 열 수도 없으니 극심한 굶주림에 시달림
고통과 공포와… 많은 감정을 느끼면서 시간을 보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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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이 열리는 순간 인생에서 처음 본 동양인들
(본인도 몰랐지만) 한국에 온 거임

람아지씨는 동양인이라는 인종이 다른 사람들이 존재하는지도 몰랐다고 함
난생 처음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인종의 사람들을 보고 공포를 느껴서 또 도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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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거리를 떠돌던 람아지씨를 발견한 리어카를 끌던 할아버지…
그 할아버지가 말도 안통하는 람아지씨를 집으로 데려오고, 할머니와 같이 람아지씨에게 미역국과 밥을 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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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다가 울컥해서 눈물을 흘리는 중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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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도움들로 한국에서 살게 되고
불법체류자로 공장을 돌고 언어를 배우고
교회에서 도움을 받으면서도 살다가
교회에서 만나게 된 한국인 아내분과 결혼도 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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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0년 넘게 한국 생활하면서 공장에서 일하다가 중간에 단속에 걸려서 수감됐었다고 함
그때 무국적자로 한국 국적을 받을 수밖에 없는 사연을 적어서 법무부에 제출했대 (아마 난민같은 건가?)

근데 람아지씨는 고아+불가촉천민이라 인도에서 출생서류같은 서류도 없었고
한국에 오게된 계기도 어떤 정식 루트가 아니고 그냥 본인 의지도 아니고 타의로 인해 밀항으로 들어오게 된 거라
진짜 그냥 하늘에서 떨어진 사람이라 신분도 원래 국적도 아무것도 증명이 안됨

그래서 본인이 기억나는 순간부터 인생의 모든 것을 손으로 한자 한자 적어서 법무부에 제출했다고 함
인도에서도 서류가 없으니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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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발급가능한 서류가 없기 때문에 10년이 걸렸지만 어쨌든 인정받아서 결국 한국 국적을 받음
(내 생각엔 한국인과 결혼해서도 있는 거 같음 우리나라 이런 난민같은 거 인정 진짜 까다롭고 거의 인정 안된다고 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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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튭 알고리즘에 떠서 봤다가
눈물 한방울ㅠ하게 되어서 가져옴…
영상에 없는 내용은 다른 영상도 봤고 검색해보닠가 추가로 나와서 더 덧붙임
와이엠아이쿠라잉 🥹🥹…

인생이 어떻게 이런가 싶기도 하고
근데도 엄청 긍정적이시더라 그리고 자기 어릴 때가 생각이 나서 한국에서 꾸준히 청소년 보육원 가서 봉사활동도 하신대…ㅠㅠ
말도 안통하는 외국인(청소년이지만)을 보고 집으로 데려가 밥을 내주시고 돌봐주신 노부부도 정말 대단하시고
신분이 불분명한 외국인과 사랑만으로 결혼한 아내분도 정말 대단하신 거 같음
물론 저 과정에서도 밝고 성실하게 살아오신 람아지씨가 제일ㅜㅠ

한국에서 가족들 모두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