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947028?cds=news_edit

학교폭력 피해를 고백한 표예림(27)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결국 사망했다.
10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부산진구 초읍동 성지곡수원지에 한 여성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잠수부와 보트 등을 동원해 수중 수색을 벌였다. 이후 4시 20분쯤 여성을 발견해 인양했다.
여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심정지 상태로 숨졌다.
경찰 신원 확인 결과 성지곡수원지에 빠진 여성은 표 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표 씨는 유튜브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표씨는 “저는 지난 12년간 초중고 학교폭력으로 고통받았던 사람 중 하나”라며 “한 유튜브 채널에서 저를 저격하며 다중의 익명으로 인신공격과 흔히 말하는 조리돌림을 하고 있다. 게다가 도를 넘어 제 학교 폭력을 거짓이라 주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젠 더 이상 고통을 감내하고 이겨낼 자신이 없다. 삶을 지속해야 할 어떠한 것도 남아있지 않다”며 “제 사건을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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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피해자들만…. 너무 가슴이 찢어진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